청평아카데미유스텔(이사장 허만기)은 S-Oil(옛 쌍용정유, 회장 김선동)과 함께 내달부터 서울 및 경기권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모두 1억5백60만원의 수련비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청평아카데비유스텔은 이 유스텔을 이용하는 수련생(연간 1만6천명) 전원에게 1인당 래프팅비용 5천원중 3천원씩을 부담해 총 4천8백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또 연간 수용인원의 10%인 1천6백명을 선정, 1인당 3만6천원인 2박6식의 수련비용(5천7백60만원)을 전액 부담해주기로 했다.

수련비를 전액 지원하는 1천6백명은 각 학교에 의뢰해 저소득층 자녀와 모범학생 등을 중심으로 뽑을 방침이다.

이 유스텔에선 래프팅보트와 카누를 비롯 구명조끼와 노 등의 장비를 지원해 전문교관을 통한 수상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청평아카데미유스텔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있으며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청평아카데미유스텔측은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매년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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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