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해양과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한다.

10일 동원산업은 오는 11월1일을 기준일로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가칭 ''동원베스트푸드''라는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분할 후 동원산업은 상장사로 그대로 남아있게 되며 신설회사는 새로 상장될 예정이다.

분할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29일 열린다.

신설회사의 납입자본금은 1백50억원,발행주식수는 3백만주다.

분할기일 현재 동원산업의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주주에게는 주당 0.4034427주의 비율로 동원베스트푸드 주식을 배정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