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3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거래규모는 계속 줄어들고 있어 시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10일 제3시장에서 수정주가평균은 상승종목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날보다 4백93원 오른 1만4천5백61원에 마감됐다.

상승종목은 48개로 하락종목(29)을 크게 웃돌았다.

1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거래량은 39만여주로 전날보다 9만여주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1억원이 감소한 3억6천여만원으로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 하방경직성은 강하지만 매수세가 흘러들지 않아 거래 체결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코비드 하나텔 지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인투컴 동부에스티 비비앤씨 등은 하락골이 깊었다.

다솔정보통신은 4일 연속 상승세를,장보고투자컨설팅은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는 현대야광안전경계석이 7만8천여주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리수인터넷 훈넷 꼬까방 등이 비교적 활발했다.

14일째 거래가 없는 재우를 비롯 17개 종목은 단 한주도 매매되지 않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