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삶을 추상적으로 표현해온 장우의씨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조형갤러리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장씨의 회화기법은 독특하다.

굵은 마직천과 모델링페스트를 합성시켜 채색한 후 금분이나 은색으로 덧칠한 일종의 콤바인 페인팅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산영(山影)''시리즈는 오랜 세월을 두고 풍화된 암벽의 상흔과 파도를 생각케하는 오색창연한 형상들로 이루어진다.

회갑을 기념한 전시회로 모두 38점을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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