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원금고 등 4개 신용금고가 영업정지중인 신한금고 인수 경쟁에 나섰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의 제이원금고와 푸른금고,인천의 경인금고,대구의 유니온금고 등 4개사가 신한금고 인수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3∼4일내로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공개설명회에서 금감원이 제시한 인수조건은 유상증자 60억원,예금보험공사 지원금 5백91억원(무이자 7년만기 일시상환)이다.

신한금고는 지난 5월18일 기준으로 수신 1천9억여원,여신 9백20억여원,BIS(국제결제은행)비율 마이너스 3.42%이며 추정손실금은 2백40억여원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