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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폭락 책임..찰스 왕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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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 회장 겸 CEO인 찰스 왕(55)이 7일 주가폭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CEO직에서 물러났다.

    중국계인 왕은 CA를 세계 3위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키워내 미국에서 가장 유능한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인물.

    그는 이날 사임 성명에서 "창업주가 물러나고 경영진을 재편하는 것은 주주가치 강화등을 위한 기업발전의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왕은 포브스가 지난해 선정한 ''연봉이 가장 많은 CEO''로 뽑힌 후 급여가 지나치게 많다며 주주대표들이 소송을 제기,6억7천만달러어치 주식을 회사에 반환하기도 했다.

    왕은 CEO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회장직은 유지한다.

    CA는 지난달 올 2·4분기 수익이 예상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는 발표가 나간 후 주가가 40% 이상 폭락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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