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등 남아프리카 14개국이 주축이 된 자유무역지대가 오는 9월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14개국 정상들은 6일부터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열리고 있는 회담에서 오는 9월1일부터 ''남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이 7일 전했다.

SADC 의장국인 모잠비크의 조아킴 치사노 대통령은 6일 "자유무역지대의 토대가 될 SADC 무역의정서가 다음달 1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