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경기 용인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국토 난개발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이번주 당내에 특위를 설치,실태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회창 총재는 국토개발이 무분별하게 일어나는데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국토의 중.장기보전을 위해 당내에 난개발 방지를 위한 특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또 "중앙과 지방의 불균형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당 지방자치위에 소위를 설치,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