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과 관련, 5일 인선소위원회를 열어 북측을 방문할 이산가족 1백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8일 최종 공개키로 했다.

한적은 4일 열린 제4차 인선위원회에서 남측 방문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북측이 생사확인자를 추가 통보해올 것에 대비, 5일 정오까지 기다려본 뒤 정하기로 하고 이날 회의에선 선정기준만 확정했다.

한적은 북한에 있는 가족.친척중 부모.배우자.자녀가 생존해 있는 경우를 우선 포함시키고 형제.자매가 생존해 있는 경우를 2순위, 기타 가족 관계의 대상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를 3순위로 해 명단을 짜기로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