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해외 현지법인을 매각키로 하고 매각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현대강관의 해외법인은 베트남 현지 파이프공장,중국 훈춘 파이프공장,말레이시아 현지판매법인,미국 현지법인 등 4곳이다.

현대강관은 "베트남 공장과 중국 훈춘공장의 경우 현지 기업체와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이며 현지공장이 없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조만간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대강관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공작기계 등을 파는 미국 현지법인의 지분(11%)을 제1대주주인 현대자동차에 팔았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