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CIH바이러스의 변종이 국내에서 발견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안철수연구소는 매달 4일 발견되는 CIH바이러스 변종인 ''Win95/CIH.1042''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매년 4월26일 활동하는 CIH 원형과 증상이 같다.

하드디스크 정보를 삭제하고 플래시 메모리 기본입출력장치(BIOS)를 손상시켜 컴퓨터를 부팅조차 안되게 만든다.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안연구소의 웹사이트(www.ahnlab.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02)558-7400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