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55포인트나 하락하며 89.00에 마감했다.
91.00으로 시작한 9월물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로 급락하자 함께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89선이 무너지며 88.40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 매도와 함께 선물시장에서도 대거 매도에 나섰다.
신규매매 기준으로 3천계약 가까이,전체로 1천5백여계약을 팔아치웠다.
개인들은 신규매매에서 8백74계약,전환매에 2천6백49계약 등 모두 3천5백23계약을 순매수했다.
현물 지수 급락에 비해 선물 하락이 늦게 이뤄지자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프로그램매수가 2천억원어치 이상 쏟아졌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