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등이 모두 내린 상황이어서 분전이 돋보였다.

이날 종가는 8만3천원.

전날보다 1.84% 올랐다.

호재가 겹쳤다.

지난 상반기에 창사 이래 최대인 1조3천2백7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한전의 자회사인 파워콤 지분 5%를 확보한데 이어 9월로 예정된 2차 입찰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발표도 도움이 됐다.

자사주 추가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데다 IMT-2000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져 모처럼 신바람을 냈다.

포철의 분전 여부가 실적장세의 도래 여부를 가름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