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이 NGO(비정부기구)와 NPO(Non Profit Organization:비영리기구)를 돕는 일에 나선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27일 이들 기구가 벌이는 사업의 공익성 독창성 전문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단체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NGO·NPO 인큐베이터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고 1천만원의 종잣돈을 받게 된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나눔문화장터(www.venturenanum.org)를 통해 접수한다.

협회는 또 지원 단체들의 리스트를 회원사에 제공,벤처기업들이 우수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자금을 추가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NGO와 NPO 단체들도 인큐베이팅을 거치면 생존율이 높아 결과적으로 공익단체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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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