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총선 당선자중 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 21일까지 총 1백17명이 입건돼 71명이 기소 또는 불기소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24일 국회 법사.행자위 연석회의에 제출한 "선거사범 현안 보고"를 통해 "당별로 민주당은 입건 54명에 기소 2명 불기소 31명, 한나라당은 56명 입건에 기소 4명 불기소 29명, 자민련은 입건 7명에 5명이 불기소 처리됐다"고 밝혔다.

재정신청은 선관위와 한나라당 후보가 각각 4건과 5건을 제기했으며 그에 따른 피의자는 민주당과 자민련 소속이 각각 8명(당선자 6명, 선거운동원 2명)과 1명(낙선자)으로 집계됐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