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하락세를 면치못하며 장중지수 760선마저 무너졌다

증권사들이 주초전망에서 제한적이나마 기술적 반등을 예상했으나 12시 현재 종합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27.82포인트 하락한 755.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폭락한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현대전자 등 대형주의 약세가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롯데삼강 대선주조 등 음식료,철강,건설주의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조흥 국민 하나은행 등과 메리츠 LG투자증권 등의 선전에 힘입어 금융업종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름세를 지속했던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반도체주의 폭락과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 이 시간현재 전날보다 1만8,000원이 하락한 328,000을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지수비중이 큰 SK텔레콤 포철 한통 등 대형우량주들이 모두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2억3천4백만주를 기록중 이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종목이 64개에 달하는등 중소형 소외주들이 대반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날 미국 나스닥시장 하락과 자금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감 등의 여파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특히 거래소시장이 개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외국인과 기관들이 거의 매매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2시현재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14포인트 떨어진 121.99포인트 거래량 8천8백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