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을 때 아빠도 함께" .. 차병원 내달 분만실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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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강남차병원은 오는8월부터 국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남편에게 분만실을 개방,산모와 함께 출산에 참여할 수있는 "부부분만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병원은 이를 위해 28주가 넘은 산모와 남편을 대상으로 부부분만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이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린다.
강남차병원 지하1층 의사회의실에서 열린 이 과정에 참여하는 부부는 분만 과정의 이해, 분만실 이용수칙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차병원 관계자는 "부부분만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산모혼자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폐쇄된 출산문화에서 탈피하는 대신 남편이 곁에 있음으로써 산모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고 자연분만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이 병원은 이를 위해 28주가 넘은 산모와 남편을 대상으로 부부분만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이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린다.
강남차병원 지하1층 의사회의실에서 열린 이 과정에 참여하는 부부는 분만 과정의 이해, 분만실 이용수칙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차병원 관계자는 "부부분만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산모혼자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폐쇄된 출산문화에서 탈피하는 대신 남편이 곁에 있음으로써 산모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고 자연분만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