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만화와 과학이 손잡고 청소년들을 기다린다.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김수정)가 주관하는 여름만화학교가 올해는 "만화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8월11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이며 한팀당 2박3일씩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인 여름만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가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김수정 황미나 천계영 원수연 등 작가 40여명이 학생들에게 직접 만화그리기를 지도하고 대화를 나누는 만화수업.

올해는 대덕연구단지를 둘러본후 과학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엑스포 과학공원 관람,아이맥스 영화관람,수중올림픽,캠프파이어같은 부대행사도 알차다.

한상균 팀장은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간호사와 안전요원도 동반해 안전하게 캠프를 즐길수 있다"면서 "지난해 수강생들중 절반이상이 다시 신청을 하고 있을만큼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참가비 12만원.

(02)497-4334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