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료법 탐방] '음경 귀두 확대수술' .. 귀두확대 시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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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이 작아 성생활에 자신감이 없는 남성에게 성기확대술이 쓰이고 있다.
가장 흔한게 엉덩이에서 진피와 지방의 일부를 떼내 음경에 이식해주는 진피지방이식술이다.
이 수술은 주로 굵기를 확대시키는데 유용하다.
자기 몸의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 없이 이식되는게 장점이다.
하지만 통증과 흉터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다.
또 이식한 진피와 지방이 빨리 흡수 용해돼 확장한 효과가 몇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길이를 늘리는 데는 음경 뿌리부분의 치골에 매달린 현수인대를 살짝 쳐서 앞으로 삐져 나오게 하는 현수인대성형술이 쓰인다.
이 수술은 발기력을 떨어뜨려 성적 감각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일반인의 음경 길이는 평상시에는 평균 7.4cm 가량 된다.
길이가 아무리 짧은 사람도 발기가 되면 5cm는 넘게 마련이며 그정도면 성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따라서 환자에게 정신적인 문제만 없다면 발기시 길이가 5cm 이상이면 음경확대술을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 확대술을 받는 사람은 성교를 가질때 자신감을 얻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술을 선택한다.
진세훈 성형외과 원장은 음경의 앞부분인 귀두를 확대하는 수술법을 세계 처음으로 고안했다.
귀두를 확대하면 음경의 길이와 굵기를 확대하는 방법보다 성적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높여 줄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성교시 여성파트너는 질 입구에 있는 성감대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므로 이곳을 자극하려면 귀두의 넓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귀두확대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귀두 바로 아래에는 혈관주머니로 모인 해면체로 가득 채워져 수술시 대량출혈의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 원장은 수년간의 연구끝에 귀두점막 상피세포 아래에 위치한 2~3mm 점막층에 완충물질을 주입, 귀두를 확대했다.
작년말부터 지난 6월말까지 28명의 환자에게 시술한 결과 귀두둘레는 평균 9~13mm 늘어나고 귀두면적도 21~28% 넓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환자의 70% 가량이 시술후 성기능에 만족했으며 절반가량은 발기 지속시간이 50% 정도 연장됐다고 대답했다.
새 시술법은 <>연골에 가까운 물질인 콜라겐 <>물분자를 머금어 부피를 팽창시키는 히알우론산 <>음경의 강직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아크릴유도체 물질을 혼합, 가는 주사바늘로 귀두점막 상피세포 아래에 고루 주입하는 방법이다.
진 박사는 "작년 9월부터 석달동안 수토끼 45마리를 대상으로 충분한 동물실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수술후 어떤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수술후 이틀째면 완전하게 회복된다"며 "여성파트너의 질벽이 수축할때 남녀 모두 쾌감이 증대된다"고 말했다.
진 박사는 주입물질에 대한 특허도 출원해 뒀다.
그는 곧 발간될 대한성형외과학회지에 이번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02)566-6131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가장 흔한게 엉덩이에서 진피와 지방의 일부를 떼내 음경에 이식해주는 진피지방이식술이다.
이 수술은 주로 굵기를 확대시키는데 유용하다.
자기 몸의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 없이 이식되는게 장점이다.
하지만 통증과 흉터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다.
또 이식한 진피와 지방이 빨리 흡수 용해돼 확장한 효과가 몇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길이를 늘리는 데는 음경 뿌리부분의 치골에 매달린 현수인대를 살짝 쳐서 앞으로 삐져 나오게 하는 현수인대성형술이 쓰인다.
이 수술은 발기력을 떨어뜨려 성적 감각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일반인의 음경 길이는 평상시에는 평균 7.4cm 가량 된다.
길이가 아무리 짧은 사람도 발기가 되면 5cm는 넘게 마련이며 그정도면 성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따라서 환자에게 정신적인 문제만 없다면 발기시 길이가 5cm 이상이면 음경확대술을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 확대술을 받는 사람은 성교를 가질때 자신감을 얻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술을 선택한다.
진세훈 성형외과 원장은 음경의 앞부분인 귀두를 확대하는 수술법을 세계 처음으로 고안했다.
귀두를 확대하면 음경의 길이와 굵기를 확대하는 방법보다 성적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높여 줄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성교시 여성파트너는 질 입구에 있는 성감대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므로 이곳을 자극하려면 귀두의 넓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귀두확대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귀두 바로 아래에는 혈관주머니로 모인 해면체로 가득 채워져 수술시 대량출혈의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 원장은 수년간의 연구끝에 귀두점막 상피세포 아래에 위치한 2~3mm 점막층에 완충물질을 주입, 귀두를 확대했다.
작년말부터 지난 6월말까지 28명의 환자에게 시술한 결과 귀두둘레는 평균 9~13mm 늘어나고 귀두면적도 21~28% 넓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환자의 70% 가량이 시술후 성기능에 만족했으며 절반가량은 발기 지속시간이 50% 정도 연장됐다고 대답했다.
새 시술법은 <>연골에 가까운 물질인 콜라겐 <>물분자를 머금어 부피를 팽창시키는 히알우론산 <>음경의 강직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아크릴유도체 물질을 혼합, 가는 주사바늘로 귀두점막 상피세포 아래에 고루 주입하는 방법이다.
진 박사는 "작년 9월부터 석달동안 수토끼 45마리를 대상으로 충분한 동물실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수술후 어떤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수술후 이틀째면 완전하게 회복된다"며 "여성파트너의 질벽이 수축할때 남녀 모두 쾌감이 증대된다"고 말했다.
진 박사는 주입물질에 대한 특허도 출원해 뒀다.
그는 곧 발간될 대한성형외과학회지에 이번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02)566-6131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