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전 윤곽..미니유세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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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이 경선준비에 본격 착수하면서 경선방식과 지명직 최고위원 등 대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시도지부 개편대회가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예비출마 후보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당지도부가 예비후보군에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이렇게 되면 사실상 후보들의 "미니 합동유세"의 성격을 띨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옥두 사무총장은 18일 "최고위원 출마 예상 후보들에 2~3분정도 인사말을 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원칙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2주정도로 하고 이 기간중에 권역별 합동유세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당6역회의에서 8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준비위 산하에 총무 조직 등 6개분과위를 설치했다.
총무분과위원장에 정동채 의원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조직에 윤철상 의원,당헌에 이상수 의원,강령.정책에 김한길 의원,당무발전에 배기선 의원,홍보에 황수관 당홍보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정한 관리를 위해 지난주 발표한 준비위원 중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검토중인 김민석 의원을 배기선 의원으로 교체했다.
이와관련,당내 30,40대 위원장 30여명은 19일 모임을 갖고 김 의원을 청년대표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당초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서영훈 대표와 권노갑 상임고문,여성계 대표 1명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2석중 1석은 입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김영배 김원기 고문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민주당이 경선준비에 본격 착수하면서 경선방식과 지명직 최고위원 등 대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시도지부 개편대회가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예비출마 후보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당지도부가 예비후보군에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이렇게 되면 사실상 후보들의 "미니 합동유세"의 성격을 띨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옥두 사무총장은 18일 "최고위원 출마 예상 후보들에 2~3분정도 인사말을 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원칙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2주정도로 하고 이 기간중에 권역별 합동유세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당6역회의에서 8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준비위 산하에 총무 조직 등 6개분과위를 설치했다.
총무분과위원장에 정동채 의원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조직에 윤철상 의원,당헌에 이상수 의원,강령.정책에 김한길 의원,당무발전에 배기선 의원,홍보에 황수관 당홍보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정한 관리를 위해 지난주 발표한 준비위원 중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검토중인 김민석 의원을 배기선 의원으로 교체했다.
이와관련,당내 30,40대 위원장 30여명은 19일 모임을 갖고 김 의원을 청년대표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당초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서영훈 대표와 권노갑 상임고문,여성계 대표 1명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2석중 1석은 입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김영배 김원기 고문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