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삼구쇼핑은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이 1백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억원에 비해 2백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96% 늘어난 1천7백66억원으로 추정됐다.

CJ삼구쇼핑은 가구,헬스용품 등의 판매호조로 평균단가가 지난해보다 3만원정도 높아진게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블 시청자 가구수가 지난해 2백50만가구에서 4백만정도로 대폭 늘어난 것도 간접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조기찬 CJ삼구쇼핑 과장은 "통합방송법 실시에 따른 케이블시청가구수의 증가와 가전제품등의 판매가 지금처럼 호조를 보인다면 올해 사업목표인 매출액 5천1백억원과 경상이익 2백5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