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7.94%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연9.04%를 나타냈다.

장기물 매매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통안채등 단기물 위주로 매매가 이뤄졌다.

특히 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투입을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예보채를 추가로 발행해야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예보채발행등으로 채권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했다.

이와함께 일부 기관에서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자 금리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회사채는 삼성전자 SK(주)등 우량물을 위주로 일부 거래가 됐다.

도관호 굿모닝증권 채권브로커는 "회사채금리는 우량물은 떨어지고 비우량물은 오르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