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첫 벼가 수확됐다.

농림부는 경기 여주군 여주읍 우만리 홍기완(48)씨가 비닐하우스 2백54평에서 재배한 벼 2백40kg을 10일 수확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4월4일 일본산 극조생품종인 "기하라"로 모내기를 한 이후 3개월여만에 벼 수확에 성공했다.

최초 모내기는 지난3월9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에서 이뤄졌으나 거름을 너무 많이 주는 바람에 벼익는 시기가 늦어져 첫 수확의 영예를 놓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