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영훈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각각 이상훈 재향군인회장과 유재흥 참전단체연합회장 등 6.25 참전단체연합회 임원 24명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연합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민주화운동자에 대한 보상을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추진하는데 따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6.25 참전군인과 가족들에 대해서도 보상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 대표와 이 총재는 "예산 등을 감안해 참전군인들의 요구를 반영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