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지수의 120일선 이동평균선 상향돌파와 금융시장에 금리가 뚜렷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주가는 지난 4월11일이후 세달만에 지수 850선을 회복하면서 13시45분 현재 전일대비 11.76 포인트 올라 지수 853.50 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강한 매수로 장을 이끌고 있는데 13시39분 체결기준으로 126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장중 외국인과 쌍끌이를 보이기도 했으나 투신권등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104억원의 순매도로 전환했고 개인은 지속적으로 팔자우위를 보이면서 111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장후 회복한 지수 850선에 대해 일차 매매공방 이후 850선에 대한 시장의 지지가 오후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수관련대형주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원이상의 상승을 보이며 38만원선에 다가섰고, SK텔레콤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며 1만2천원 상승해 38만원선을 넘어섰다.

반면 포항제철과 한국전력.담배인삼공사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증권업종이 광업.고무업종의 뒤를 이어 6%대의 급등세로 올랐고 이어 육상운수.종금.기계.금융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식표.음식료.음료.건설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코스닥지수는 13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54포인트 오른 지수 143.19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