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헌병의 남녀 캐릭터가 탄생했다.

육군헌병감실은 9일 남녀 헌병을 각각 상징한 "모범이"와 "밝음이" 캐릭터를 공개했다.

"모범이"는 군 기강 확립의 안내자로서 모범을 보이는 이미지를 담았고 "밝음이"는 어떤 장소에서도 미소를 통해 평안을 가져다주는 친근한 모습이다.

육군은 앞으로 이들 캐릭터를 헌병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사고예방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육군은 이들 캐릭터를 헌병부대 위병소,당직대와 순찰차량 등에 부착하고 배지로도 제작키로 했다.

또 헌병의 다양한 임무와 기능을 적극 살린 전투헌병,특별경호대,사이카헌병 등의 응용캐릭터도 만들고 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