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시화지역 55개 악취배출업체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해 이중 50.9%인 28개 업체를 적발,1개 업체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또 위반업체중 10개 업체에는 조업정지,9개 업체에는 개선명령을 각각 내렸다.
위반내역별로는 시설 훼손방치 7곳(12.7%),비정상가동 6곳(10.9%),악취기준초과 4곳(7.3%),기타 14곳(25.5%) 등이다.
환경부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이어서 악취유발 물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까지 3차례에 걸쳐 민.관 합동으로 시화.인천 등 공단지역과 대도시 악취배출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