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오는 8월 극동~호주항로를 신규 개설한다.

또 부산~보스토치니간 항로와 러시아횡단철도(TSR)를 연계, 러시아지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다.

현대상선은 3일 본사에서 김충식사장 등 임직원과 해외법인 및 지점 영업담당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상선은 이러한 영업전략으로 올해 컨테이너 수송목표를 당초보다 3.5% 늘어난 16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37만5천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했으며 당초 올해 160만TEU의 수송목표를 세웠었다.

<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