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아진비젼 스피드코리아 한국인터넷정보통신 등 3개 업체가 제3시장 지정을 신청해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지정신청 업체는 모두 95개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88개사는 지정(상장)승인을 받아 주식을 거래중이며 3개업체는 지정승인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증협은 이번에 신청한 3개 업체에 대해 지정요건 충족여부를 검토, 조만간 제3시장 주식거래 허용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아진비젼은 전자부품과 영상.음향.통신장비를 만드는 곳으로 CATV컨버터가 주요제품이다.

지난해 3억9천만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스피드코리아는 육상과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운송업을 벌이는 회사다.

아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해 지난해 1억원 가까운 손실을 봤다.

한국인터넷정보통신은 정보처리와 컴퓨터 관련 운영업이 주요 사업이며 지난해 매출은 자본금(5억3천만원)의 20% 수준인 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