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채권 120억엔 발행 .. IMF체제 이후 최저금리
신한은행은 일본 투자자들이 채권발행을 요청해와 만기 1년짜리 변동금리부 엔화표시 채권을 발행, 외화를 차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금리와 수수료를 포함한 총발행비용은 리보에 0.95%를 더한 수준으로 시중은행의 중장기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1% 밑으로 내려간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차입자가 시장에서 채권인수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이 아니라 외국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한 채권발행 형식으로 이뤄져 조달금리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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