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 인츠닷컴은 북한 결핵아동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의 하나로 엔젤인츠닷컴(angel.intz.com)을 통해 스타소장품 경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판문점을 주제로 다룬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연 이병헌이 영화속에서 찼던 손목시계, 이영애의 화장품세트, 송강호의 지포라이터 등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ARS 0600-1003(1통화당 2천원)을 통한 모금운동도 벌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9월 중순께 북한에 전달돼 결핵제재, 항생제, 영양제, 구충제 등의 제약원료와 약품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