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 리딩 캐피털 : 'TG벤처' .. 싸이버텍등 발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보컴퓨터 관계사인 TG벤처(대표 이정식)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형태의 벤처캐피털(신기술 금융)이다.
지난 82년 7개의 국내 종합금융회사와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독일투자개발공사(DEG) 베어링증권(Bearing Security)등이 출자해 설립됐다.
사업분야는 기술력이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융자 경영컨설팅. 이 회사는 투자센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유망 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굴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 순수 민간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업체인 호주의 APSC,국내 최초 나스닥 상장업체인 두루넷등에 지분참여,투자의 국제화를 실천하고 있다.
국내 투자업체들도 대부분 해당 분야의 1등 기업이다.
투자분야도 정보통신,바이오,반도체등으로 다양하다.
인터넷 보안솔루션 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차세대 통신기술의 핵심인 광대역 CDMA용 칩(Chip)을 개발하는 사람과 기술,반도체 소재 생산업체인 테크노세미켐,생명공학관련 회사인 인바이오넷등 약 60여개사.TG벤처가 이들 회사에 보유한 투자자산은 약 2천억원에 이른다.
코스닥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 상승 추세로 돌아서면 투자이익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런 투자성과로 경영실적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98년 9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2백13억원이라는 창사이래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특히 결산기를 6월말에서 12월말로 변경해 영업기간이 6개월에 불과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이다.
올들어서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1.4분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일부 투자자산을 처분,약 3백3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6월현재론 영업수익이 4백19억을 기록중이다.
하반기에는 인네트 인바이오넷 한택 솔빛미디어등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연간 8백억~1천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이같은 호조가 이어진다면 오는 2001년에는 영업이익이 1천2백억원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G벤처는 향후 대형화,국제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먼저 벤처캐피털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유.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6백억원으로 늘렸다.
자본금 증액으로 부채비율이 46.3%(6월말 현재)에 불과한 초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TG벤처는 재무구조의 안정을 바탕으로 지난 17년간의 풍부한 투자경험과 광범위한 사업 네트워크 및 재무안정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생명공학,우주항공산업에 특화하는 벤처캐피털로 변신하고 있다.
조만간 세계 굴지의 기관투자가들로 구성된 해외투자펀드에 직접 참여,투자자산의 글로벌화를 이룰 계획이다.
올해안으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5개의 벤처투자조합외에 3~4개의 신규투자조합을 추가로 결성할 계획이다.
연내에 국내 벤처투자조합 운용자산은 1천억원을 넘게 된다.
<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
지난 82년 7개의 국내 종합금융회사와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독일투자개발공사(DEG) 베어링증권(Bearing Security)등이 출자해 설립됐다.
사업분야는 기술력이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융자 경영컨설팅. 이 회사는 투자센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유망 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굴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 순수 민간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업체인 호주의 APSC,국내 최초 나스닥 상장업체인 두루넷등에 지분참여,투자의 국제화를 실천하고 있다.
국내 투자업체들도 대부분 해당 분야의 1등 기업이다.
투자분야도 정보통신,바이오,반도체등으로 다양하다.
인터넷 보안솔루션 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차세대 통신기술의 핵심인 광대역 CDMA용 칩(Chip)을 개발하는 사람과 기술,반도체 소재 생산업체인 테크노세미켐,생명공학관련 회사인 인바이오넷등 약 60여개사.TG벤처가 이들 회사에 보유한 투자자산은 약 2천억원에 이른다.
코스닥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 상승 추세로 돌아서면 투자이익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런 투자성과로 경영실적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98년 9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2백13억원이라는 창사이래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특히 결산기를 6월말에서 12월말로 변경해 영업기간이 6개월에 불과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이다.
올들어서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1.4분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일부 투자자산을 처분,약 3백3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6월현재론 영업수익이 4백19억을 기록중이다.
하반기에는 인네트 인바이오넷 한택 솔빛미디어등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연간 8백억~1천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이같은 호조가 이어진다면 오는 2001년에는 영업이익이 1천2백억원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G벤처는 향후 대형화,국제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먼저 벤처캐피털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유.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6백억원으로 늘렸다.
자본금 증액으로 부채비율이 46.3%(6월말 현재)에 불과한 초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TG벤처는 재무구조의 안정을 바탕으로 지난 17년간의 풍부한 투자경험과 광범위한 사업 네트워크 및 재무안정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생명공학,우주항공산업에 특화하는 벤처캐피털로 변신하고 있다.
조만간 세계 굴지의 기관투자가들로 구성된 해외투자펀드에 직접 참여,투자자산의 글로벌화를 이룰 계획이다.
올해안으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5개의 벤처투자조합외에 3~4개의 신규투자조합을 추가로 결성할 계획이다.
연내에 국내 벤처투자조합 운용자산은 1천억원을 넘게 된다.
<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