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지난주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자금경색현상이 해소되는 조짐은 없었지만 정부의 채권전용펀드 10조원조성 발표 등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 덕분이다.

이런 현상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채권을 사들일 채권전용펀드의 설정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자금경색 현상마저 해소될 공산은 적어 금리와 자금시장이 따로 노는 기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3년)유통수익률은 연9.65%~9.75%수준에서 움직일 전망.

국고채(3년)수익률도 8.6%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고객예탁금이 다시 10조원 아래로 줄었다.

지난 23일 현재 9조9천78억원.

주가가 다시 주춤하는 기세인데다 공모주 청약자금이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증시의 복병으로 등장했던 미수금은 5천2백81억원으로 줄어 증시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었다.

지난주 주식형수익증권은 2조2천억원 줄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