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금융인"들이 금융회사간 업무영역파괴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신지식금융인회(회장 이계운 기업은행 벤처투자팀장)는 22일 오후2시 은행연합회관에서 신지식금융인 사례발표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홍찬 한빛은행 과장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금융신상품 개발",유용환 대우증권부장이 "사례중심의 사이버트레이딩 마케팅 전략",송상국 현대투신증권 과장이 "고객만족 도우미팀 운영과 고객만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성된 신지식금융인회는 현재 은행 증권 투신 등 각 분야의 금융전문가 25명이 포진해있다.

오는 7월에는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최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또 한국신지식인연합과 연계해 신지식인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계운 회장은 "신지식금융인으로 선정됐지만 활동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며 "각 분야에서 쌓은 지식을 널리 알려 금융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