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껌의 기능이 다양화되면 이에 따른 특허도 증가하고 있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8년과 99년 2년동안 껌 관련 기술의 특허는 대부분의 충치예방, 두뇌활동 촉진, 숙취해소, 다이어트 효과, 성인병 예방, 혈액순화 개선 등 기능성 특허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5년부터 5년동안의 껌관련 출원건수를 보면 총 53건으로 이중 기능성 껌에 관한 출원이 모두 31건에 달해 59%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껌 시장은 국내 제과시장의 7-8%를 차지, 2천억원(99년 기준)의 정도의 규모를 자지하고 있다"며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기능성 껌에 대한 기술개발과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