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벤처기업 수출로 자생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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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중소 벤처제조업체들이 대기업 납품에 의존하는 기존의 경영 틀에서 벗어나 수출로 자생력을 확보한 뒤 코스닥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무역협회 울산사무소에 따르면 자사 브랜드를 갖고 독자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난97년 55개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배인 1백개사로 늘어났다.
수출규모도 지난해 18억달러에서 올해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벤처기업들은 대기업 납품에 매달리다 경기부진과 노사분규등의 영향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은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액의 절반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컬러브라운관 내부의 특수 금속판인 트리메탈을 개발한 트리메탈코리아는 지난해 총매출액의 90%인 1천2백만불을 수출했다.
이 회사는 세계 트리메탈 시장의 38%를 차지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기반으로 내년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자동차부품인 개스킷을 생산하는 국일은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지난해 45만달러어치를 수출한데 힘입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스마트전자는 저항기류 1천6백만불어치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한데 이어 마이크로 휴즈의 특허출원으로 수출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성진기계는 다국적 기업인 ABB 루머스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차세대 열교환기의 독점판권을 확보, 5년 이내 2천억원어치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성진기계는 연내 코스닥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19일 무역협회 울산사무소에 따르면 자사 브랜드를 갖고 독자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난97년 55개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배인 1백개사로 늘어났다.
수출규모도 지난해 18억달러에서 올해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벤처기업들은 대기업 납품에 매달리다 경기부진과 노사분규등의 영향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은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액의 절반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컬러브라운관 내부의 특수 금속판인 트리메탈을 개발한 트리메탈코리아는 지난해 총매출액의 90%인 1천2백만불을 수출했다.
이 회사는 세계 트리메탈 시장의 38%를 차지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기반으로 내년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자동차부품인 개스킷을 생산하는 국일은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지난해 45만달러어치를 수출한데 힘입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스마트전자는 저항기류 1천6백만불어치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한데 이어 마이크로 휴즈의 특허출원으로 수출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성진기계는 다국적 기업인 ABB 루머스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차세대 열교환기의 독점판권을 확보, 5년 이내 2천억원어치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성진기계는 연내 코스닥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