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검토해야 .. 美 상원, 외교위원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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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헬름스 미국 상원외교위원장은 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미국정부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골수 보수파인 헬름스 위원장은 17일 CNN방송의 정치토크쇼에 출연, "미국은 남북한 관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 주둔중인 3만7천명의 미군을 철수할지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부 및 의회의 고위인사가 남북한정상회담후 주한미군의 철수문제를 공식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남북한 관계가 항구적인 해빙으로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만약 남북한 관계개선이 진정한 것이라면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만약 남북한 관계의 해빙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미군을 계속 한반도에 남겨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양봉진특파원http://bjGlobal.com
공화당 소속의 골수 보수파인 헬름스 위원장은 17일 CNN방송의 정치토크쇼에 출연, "미국은 남북한 관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 주둔중인 3만7천명의 미군을 철수할지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부 및 의회의 고위인사가 남북한정상회담후 주한미군의 철수문제를 공식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남북한 관계가 항구적인 해빙으로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만약 남북한 관계개선이 진정한 것이라면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만약 남북한 관계의 해빙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미군을 계속 한반도에 남겨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양봉진특파원http://bj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