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가 연장 혈투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3승1패로 통산 12번째 NBA(미국 프로농구)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다.

LA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28점)와 샤킬 오닐(32점) 콤비의 눈부신 활약으로 인디애나를 120대118로 물리쳤다.

양팀은 4쿼터까지 104대 104로 동점을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LA는 연장 종료 48초전까지 인디애나에 118대 117로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다 28초전 브라이언트가 팁인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