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약세로 개장해 지수 800선이 무너졌다.

15일 거래소시장에는 남북공동선언이라는 대형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개장부터 고가권 매물이 쌓여 소폭하락 개장한 이후 매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며 낙폭이 커져 지난 6월8일이후 지켜온 800선이 붕괴됐다.

09시5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1.01포인트 내린 지수 798.26을 보이고 있다.

전일 장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은행.금융업종이 소폭의 상승세를 증권업종은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또한 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09시44분 체결기준으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2억원.1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이 485억원의 사자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9시55분 현재 전일대비 1.3포인트 내린 지수 153.46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