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휴먼컴 안국약품 한림창업투자 옥션등 4개사의 코스닥매매가 15일 개시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로써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코스닥등록(상장)기업은 모두 4백3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옥션은 인터넷 경매업체로 액면가대비 80배나 되는 고가의 공모가격으로 화제가 됐던 벤처기업이다.

미래와사람(법인체)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62.6%이다.

소액주주수는 1만3천3백96명이다.

옥션은 청약을 전후해 공모가 거품논쟁에 휘말렸다.

상장이후의 적정가격에 대해서도 2만원대에서 최고 18만원대에 이르기까지 조사기관별로 전망이 천자만별이다.

휴먼컴은 정보처리업체로 공공기관 등에 솔루션을 제공해온 미니기업이다.

안국약품은 소화제와 눈영양제 등의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종업원수는 1백89명이다.

한림창투는 상장회사인 서통의 계열 창투사로 지난 한해 경상이익이 2백6억원으로 자본금에 육박할정도의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