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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빌 와일더 <美피델리티 日지사장>..해외시장 분산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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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일본에 투자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일본으로의 투자자금유치를 위해 13일 한국을 찾은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일본 현지법인의 빌 와일더 사장은 "이젠 한국 투자자들도 해외분산투자에 눈돌릴 때"라며 "특히 일본 주식시장이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일본경제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들었다.

    일본의 GDP성장률이 올1분기에 2.4%였지만 2분기에는 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나 설비투자가 점차 늘고 있는등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알리는 신호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의 종합주가지수가 IMF이후 30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경기회복에 힘입어 1,000선을 회복했다"며 "한때 4만엔까지 올랐던 일본 주가는 현재 1만6천엔대에 불과해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 상승탄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한국에선 주가가 300->1,000으로 올랐던 것과 같은 급등장세가 나타나기 쉽지 않겠지만 아직 저평가돼 있는 일본시장은 큰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본 주가가 몇년내 현수준보다 두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확신했다.

    와일더 사장은 이런 점을 감안해 "단순히 한국시장과 일본시장을 놓고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고 투자수익률을 최대화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짠다면 한국시장 25%,일본시장 75%의 비중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또 하나의 해외분산투자 실례로 대만의 경우를 꼽았다.

    수익증권등 간접상품에 투자하는 대만 투자자들의 규모는 금액기준으로 약40조원에 달하는데 이중 20%에 이르는 8조원 정도가 해외시장에 분산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전체 1백50조원 정도의 간접투자금액중 해외에 분산투자하는 비중은 1%에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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