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1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에 황창기(65)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황창기 대행은 오는 7월2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새 경영진이 선임될 때까지 동아건설 경영을 맡게 된다.

황씨는 경남 창녕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외환은행장,은행감독원장,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동아건설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내분사태와 관련해 사직서를 제출한 등기임원 6명(고병우 회장,이창복 사장,김영태 전무,김기유 전무,김영창 전무,곽영욱 이사)의 사표가 수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