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언론 '남북정상회담 연기' 서울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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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언론들은 11일 남북한 정상회담이 하루 연기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서울발로 보도했다.
해외 언론들은 그러나 회담이 연기 됐지만 회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언론들은 남북정상회담의 급작스런 연기를 서울발 주요 뉴스로 긴급 보도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자 조간에서 서울 특파원발로 "회담준비지연을 이유로 북한측이 연기를 요청한 것을 한국측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연기는 북한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로 회담성사에 지장이 없다"는 황원탁 외교안보수석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선발대에 의한 일정조정이 난항을 겪고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당초 합의와는 달리 김대통령일행의 체제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고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의 장소 시간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NHK는 이날 정오 뉴스에서 한국 정부측의 정상회담 연기발표를 톱 뉴스로 보도했다.
NHK는 "정상회담의 연기는 파격적이지만 한국측이 북한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NHK는 "한국측에서 북한측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해외 언론들은 그러나 회담이 연기 됐지만 회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언론들은 남북정상회담의 급작스런 연기를 서울발 주요 뉴스로 긴급 보도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자 조간에서 서울 특파원발로 "회담준비지연을 이유로 북한측이 연기를 요청한 것을 한국측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연기는 북한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로 회담성사에 지장이 없다"는 황원탁 외교안보수석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선발대에 의한 일정조정이 난항을 겪고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당초 합의와는 달리 김대통령일행의 체제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고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의 장소 시간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NHK는 이날 정오 뉴스에서 한국 정부측의 정상회담 연기발표를 톱 뉴스로 보도했다.
NHK는 "정상회담의 연기는 파격적이지만 한국측이 북한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NHK는 "한국측에서 북한측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