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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부, 정보통신업체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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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섰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 IT업체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키로 했다.

    동남아 지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시장이 연평균 15% 넘게 확대되고 있고, 미국.유럽 등 선진국 업체들이 아직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지 않아 국내 정보통신 업체들의 진출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를 반영하듯 최근 현대정보기술 등 SI(시스템통합) 관련 대기업을 비롯, IT 벤처 중소기업들이 이 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들 나라는 정부.공공부문이 IT분야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정부의 영향력이 막강해 정부차원의 협력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도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왔다.

    정통부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체제 구축 <>민관 합동시장개척단 파견 <>비즈니스 지원센터 설립 추진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 시장진출 지원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초청연수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정부와 민간차원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와의 통신장관 회담과 통신협력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고, 각국 정부의 정보화계획 등을 수집, 국내업체에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과 상대국 관련 협회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토록 하는 등 소프트웨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 이들 나라에 정통부 고위 관계자와 각종 유관기관,협회, 20~30개 업체대표들로 구성된 민.관합동시장개척단을 2~3차례 파견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은 국내 업체가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정부기관 방문을 비롯,현지 유관기관과의 공동 컨퍼런스와 제품 전시회 등을 열어 국내 IT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과의 합작투자 등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업체는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정통부는 영문 홍보책자 제작경비와 전시회 개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 등과의 면담도 주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에서 업체 공동으로 세미나, 제품설명회 등을 열 경우 최고 5천만원 범위안에서 활동경비의 50%까지를 지원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주요 대상국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인도,이스라엘,필리핀 등이며, 이중 인도와 이스라엘에서는 현지에 IT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립하는데 필요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정통부는 또 동남아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관련 프로젝트를 국내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지원토록 추진하는 한편,SI관련 대기업들이 과당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수출협력위원 회(가칭)를 설치해 과당경쟁 방지와 해외 공동진출 사업추진,정보수집 제공 등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남아 각국의 소프트웨어 관련 지도급 인사를 초청, S/W.정보통신 관련 연수사업을 실시, 국내 업체의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이들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정통부가 부담한다.

    정통부는 이번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 스프트웨어산업협회, 인터넷기업협회, 정보보호산업협회, 소프트웨어진흥원,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협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산원 등 정보통신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실무작업반을 구성키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동남아지역 외에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 스프트웨어.정보통신 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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