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개장후 강보합권에 거래돼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대비 0.4원오른 달러당 1,115.7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후 전일 뉴욕주가가 이틀때 하락한데다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에서 조정을 보이자 상승시도에 나섰으나 1,116원선을 넘지 못했다.

이후 원0달러는 1,115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09시45분 현재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대비 0.4원 상승한 1,115.7원에 거래돼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9일 미국 생산자지수 발표에 따라 익일 뉴욕주가 흐름이 달라 질 것이므로 주말을 앞두고 큰 폭의 등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날도 전일 엄청난 순매수에 이어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데다 주가가 조정후 상승여력도 남아있어 강보합권에서의 버티기는 버거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