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 소속 의원들이 임기개시 이틀만에 받은 5월분 세비를 고성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내기로 했다.

특히 미래연대측이 5월분 세비를 성금으로 내기로 하자, 최병렬 부총재와 윤여준 전재희의원 등 당 중진 및 전국구 의원들도 이에 동참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연대측은 8일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지난 5월31일 받은 세비 4백21만여원중 이틀치를 제외한 3백94만원씩을 갹출,고성산불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는 취지로 10일 강원도지사에게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