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넷(대표 구종민)은 한국 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도와주는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현지 파트너와 회사 공동설립은 물론 전략적 제휴 및 제품. 기술 수출 등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 해외의 유망 벤처기업들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업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넷은 전준수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포함, 국제 변호사와 회계사 10여명으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도 만들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오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받은 구 사장은 "이미 네트워크 업체인 신텔정보통신의 중국과 싱가포르 진출을 돕고 있다"며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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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