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배정되는 공모주 비율이 다음달부터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투신사 신상품인 뉴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공모주배정비율이 현행 10%에서 20%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중소기업의 자금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뉴하이일드 A,B,C형에 D형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며 인가시기는 약관변경작업과 금감위 보고과정 등을 감안할 때 다음주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반인에게 배정되는 공모주 비율은 거래소의 경우 30%,코스닥은 25%(우리사주배정분 20% 제외시)다.

따라서 뉴하이일드 펀드가 본격적으로 공모주 수요예측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부터는 일반인 배정분이 거래소 20%,코스닥 15%로 줄어들 전망이다.

공모증자(실권주)배정비율도 10%씩 축소,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20%가 된다.

새로 선보이는 뉴하이일드 D형은 기존 C형처럼 회사채는 "BBB-이하",CP(기업어음)은 "AAA-이하"를 편입토록 하되 회사채와 CP의 비중을 50%에서 60%로 높인게 특징이다.

기존 상품과 마찬가지로 세제혜택이 부여되며 투신사들의 추가출자를 통한 원본보전의무는 없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