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언제나 곁에 있는 은행""평생 친구같은 은행"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에서 벗어나 "보통은행"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친구같은 은행"을 강조한 TV CF를 선보였다.

프랑스풍의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되는 새 CF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광고다.

모델은 인기 절정의 부부 탤런트인 이재룡,유호정 커플이 맡았다.

이들이 처음 만나 부부가 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과정을 화면에 담아냈다.

주택 교육 사업문제 등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가정사를 기업은행의 도움으로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국내 은행중 최고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기업과 거래하는 은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광고제작사 MBC애드컴 관계자는 "보통 사람도 편하게 이용하는 대중적 이미지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