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을 찾을 때 가장 유의해야할 사항은 역시 주차 등 교통문제다.

자칫 반나절을 예상하고 나섰다가 한나절 내내 바깥에서 보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주차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 고객상담실 등에 대한 사전체크가 이뤄진다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다.

<> 주차서비스 =아직까지 주차시설이 완벽하게 가동되지 않고 있어 주차상의 여려움을 각오해야 한다.

31일까지는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트레이드 타워와 코엑스 전시동 지하, 서쪽 입구를 통한 옥상 주차장을 임시로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 무인 관제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코엑스몰 지하주차장 전체가 가동되면 사정은 좀 나아질 것이라는게 이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 탄천 주차장(1천대 주차 가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오는 12월31일까지 ASEM과 무역센터 확충공사로 인한 주차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무역센터와 탄천주차장간 직통 셔틀버스가 휴일없이 매일 운행된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인터넷 홈페이지 =코엑스몰 홈페이지(www.coexmall.com)를 이용하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와 문화 이벤트, 이용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이곳에 대한 기초자료를 숙지하고 가면 보다 편리한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고객상담실 =코엑스몰의 단점 가운데 하나가 규모에 비해 안내센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2백여m에 한개 꼴로 안내데스크가 설치돼 있긴 하지만 이 정도 숫자로는 복잡하게 널려 있는 각종 상점들중에 자신이 원하는 곳을 콕 찍어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또 각종 불편사항이 있을 때 호소할 길이 없으면 막막하다.

이럴 때는 고객상담실을 이용하길 권한다.

계곡길에 있는 가정용 데코레이션 전문 매장인 "코즈니-패션토탈홈데코"의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02)6002-5312~3